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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

詩 中心

by 허니

언제

하늘나라에 오른 것일까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았던

전생이 물이었을

내리는 눈을 보며


천국은

역시 좋은 곳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른 몸으로

환생하는

그 정도쯤은

일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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