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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

詩 中心

by 허니

무서운 눈발


언젠가

꼭 한 번 보았던

천수만의 새 떼처럼

끝없이

빠르게

내리다가

그 지점에서

멈추었다

나도

눈 멀미를 할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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