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가보지도 않은
헤아려보지도 않은
그 먼 곳에서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으면서도
바람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너머
너머에 있는
그 어딘가에 있는
여기,
도착하려는 걸까
먼지와 같은 나는
차마
알 수 없어
그 바람이 궁금하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