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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詩 中心

by 허니

벽에 걸린 액자는

바닥으로 내려오는 걸

잊었는지

오늘도

말이 없다

사각이거나 혹은 원형이 됐든

틀에 익숙한

나는

무엇으로 매달려 있나


놓을 수 없는 상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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