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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詩 中心

by 허니

나른한 햇살에 웃고 있지만 어쩌면 오늘, 지상에서는 끝인 것일까 시간을 꼽는 얼굴이 매일 창백해지고 있다 어쩌다 세상에 나와 한 시절 보내다가 바람 따라 흩어지는 운명이 된 것인지 모를 일이지만 속절없는 게 너만은 아닐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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