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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쳤다

詩 中心

by 허니

지지난

밤,

비가 내렸었고

급기야

눈이 내렸다


어이없는 현실에

살맛 없다고

이제는 엔딩이라고


어이 할까

나는 어이할까


차라리

밤새 노래하는

벚꽃


비에

봄눈이

바람이


그나

나,

모두 버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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