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한 봄

詩 中心

by 허니

냇가에 몸을 담그고 있던

버드나무

봄이 너무 조용하다고

낮잠이 늘었다면서

어깨에 앉아 있는

까치에게

제 이름을 써서 보여준다


냇물에 풀려가는 이름

돌아오지 않는 시간


여전히 봄은 심심하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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