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삶이 있었다

詩 中心

by 허니

창문에 붙어있는 날 벌레는

작은 다리를 움직이며

조금조금

하늘을 기어서

기어코 이동하려 한다


분명,

2025년 生이다


또 다른 삶이 궁금해서

엿보려고 왔는지 모를 일이지만


무엇을 전하려 이곳에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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