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뜨거운 햇살을 등에 지고
나뭇등걸 사이사이를
빠져나가는
개미
지글거리는
도로 위를
유유히 걷는
지렁이
창문에 붙어
구름을 보며 하품하는
날벌레
그들이 시간을 쓰듯이
숨을 쉬면서
하루의 햇살이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다
여름날
오후.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