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詩 中心

by 허니

먹구름이 상주(常住)하고 있는

하늘,

지난날의 햇살은

어디로 갔나


비는 멈추고

먹구름은

무엇인가를 기다리는 듯

상념에 젖은 듯이

머뭇거린다


오늘,

정리할 것이 남아 있는지

아직

머물러 있는

먹구름


알량한 나의 미련도

움직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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