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나와
하늘을 보다
구름을 마주하고는
목화 꽃이라고 우기며 이야기하는 사람
길을 걷다
바람을 마주하고는
기억을 끄집어내어 이야기하는 사람
산 길을 오르다
별을 마주하고는
고향을 더듬어 이야기하는 사람
추운 겨울
이 계절을 마주하고는
셈하듯이 시간을 이야기하는 사람
한 몸인 듯
같이 있다
너와 나는 동인(同人)이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