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가 있는

詩 中心

by 허니

언제 비가 내렸는지

생각나지 않는다

비가 멈춘

아침,

고요가 머뭇거린다

도로 위에는

다리 달린 자동차들이

한바탕 지나간

발자국이 희미하다


눅눅해지는 내 마음은

누가 찾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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