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다

詩 中心

by 허니

매미 소리가

들렸다


올여름 들어

처음


무슨 소리인지

한 번 질러대고는

잠잠하다


이 세상이

낯설고 두려운지

이사 왔다고

관리사무소에 갔는지

모를 일이지만

기척이 없디


오후에는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갔다


영특한 이웃이 생겨

새 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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