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보면서

詩 中心

by 허니

어디론가 끌려가는 듯하면서 밀고 가는 듯한 얼굴을 보여주는 구름


뭉쳐 있다가 흩어져 있다가 서로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구름


길을 모른 채 지나치다가 길을 만들어 가는 구름


종일, 머물러 버린 듯하다가 제집으로 가버린 구름


사이사이에


나의 그리움은 여백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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