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여름이 간다

詩 中心

by 허니

시간은 밀리고 밀리면서

한 달의 끝자락에

늦여름이 걸터앉아 있다


언젠가부터

서서히 풍화되어 가는 여름날의

언어

내 맘속에 담아둘 생각이다


어느 날, 비와 함께 흩어졌던 이름마저

들춰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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