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우중충한 하늘 아래
그 마을, 그렇게 비가 내리더니
우리는 서럽게 우산을 펼쳐 들고
시간을 배경으로 한 컷
또다시 한 컷으로 추억을 담고 있다가
비는 서서히 열어젖힌 문을 닫아 버리고
새로운 기운으로 우리를 맞이하는 길과
골목 사이에 뿌려지는 눈을 찾으려고
우산을 접었다
무엇인가를 同時에 보고 있는 것
同時에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것
모두, 하늘 아래
그 마을에서 일어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