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흰 겨울
이렇게 폭설(暴雪)이 내리면
따뜻한 사람이 되거라 말씀하시던
그 선생님이 생각난다
기다리던 눈은
이렇게 폭설(暴雪)이 되어
매년 이 계절이면 한 번씩은 나를 덮는다
이처럼 엄청 눈이 내리면
눈을 따라 확장하는 기억 속에
떠 오르는 그 선생님 모습
한 편의 시(詩)를 띠라
폭설(暴雪) 현장에
그 선생님이 소환되어 있다
눈 사람이 되어 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