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海金剛)가는 길

詩 中心

by 허니

나를 따라오지 말라고 했는데

말이 없었습니다


그렇게도 내가 좋나고 했더니

말이 없었습니다


내 어느 구석이 마음에 들었냐고 물었더니

말이 없었습니다


나는 해금강(海金剛)가는 유람선 뒷전에서

내내 서성였습니다


이름 하나가

흩어졌다가 또 흩어졌다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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