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집 앞에는 빈터와 번잡한 땅을 담장으로 나누어 경계를 만든 지 오래되었다 오늘, 우연히 담장 아래에 민들레 셋이 피어 있는 걸 보았다 언제 피어났는지 이제껏 무엇을 기다린 것인지 궁금해서 묻고 싶었다 자세히 보니 얼굴에는 온통 눈물자국에 몸은 파르르 떨고 있었다 담장 아래에는 그들의 삶을 가늠하는 바람이 불고 있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