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빈터에 종류를 알 수 없는 새들이 날아들었다 어디로 가려다가 잠시, 내려앉은 것인지 모를 일이지만 지금껏 한적했던 공간이 소란스러워졌다 몇몇은 모여 회합하는 듯하고 유난스럽게 큰 녀석은 머리를 숙이고 얼어붙은 땅을 헤집고 다닌다 내일, 창밖에 이 풍경이 계속되었으면 하고 나는 창안에서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