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봄에 비가 내리면
내리는 비는 꽃비가 되고
꽃비는 너를 부르며
지상으로 뿌려진다
내리는 비는 바람으로 흩어진다
흩어지는 것은 너의 이름
너의 이름은 잊었다
잊은 건 이름뿐 아니다
그때
그 시간도 잊었다
내 가슴이 시리다는 것을 알았다
벌써부터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