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꿈을 꾸었다
아주 오래전에 만났던 그 사람
그때가 어젯밤에 소환되었다는 사실
그 시간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사진으로 남아있다는 게 신기했다
바람으로 흩어진 이름이었는데
봄날의 꽃 향기 때문일까
아직 미련이 남은 내 마음이었을까
꿈속에서라도 말을 할걸 그랬지
그것은 아니었다고
그렇게 헤어지는 건 아니었는데
그날의 사진은 꿈속에서
내내
나를 두고 맴맴 돌고 있다
그래도 어젯밤에는 달콤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