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숱하게도 꼽아왔던 날이었다 떠난다고 하니 먼저 시원하다는 느낌이었고 또 하나는 남은 내가 무엇을 할까 생각하니 뭔가 충만함이 가득 밀려오는 듯하다 같은 공간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는 각자 그걸 유지하며 적당히 거리를 두었던 관계를 막상 단절한다고 하니 어제까지 있었던 삶의 팽팽함이 덜 해도 살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아침에는 하늘이 보였다 처음 너를 만났을 때에도 봤던 그 하늘이 맞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