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詩 中心

by 허니

새벽녘에

잠시 잠시 떨어지는

비를 바라보다가

문득 떠오르는 이름이

있었다


늘 곁에 있어도

다가올 계절처럼

싱그러운 이름


이렇게

바람이 불어도

지치지 않는 숨결로

주변을 밝히는 이름이

있었다


그 언제부터인지

부족함 없이

그렇게 있는 이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자꾸

입안에서만 맴돈다


그대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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