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아라비아 숫자 한 줄로 표기되는 인생, 1930. 04. 05. ~ 1987. 05. 19. 언젠가부터 뒤에서 앞을 살펴보는 버릇이 생겼다 지상에서 몇 년을 살고 여기를 떠났는지 그 사람 삶의 궤적이 꼭 한 줄이다 60을 바라보며 달려왔는지는 추측하기는 어려우나 채 넘지 못한 그 선이 아쉽다 서있기에도 먹먹한 장소 많은 생각이 오가는 곳 어제와 내일이 교차하는 여기는 정작 빅뱅이 있었던 우주의 기운이 흐른다 오늘, 내가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