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사진 속
그 사람이 궁금해서
다시 그날 사진을 보았다
그 사람이 보였다
그 사람 옆
또 다른 그 사람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
창문 밖 빗줄기에 소식을 전한다
나는 잘 있다고
이름도 모르는
당신은 안녕한지
사진은
생각하기 위함인가
그 사람과 나
그곳에 함께 있었다는
그 얘기를 남기려는 행위였는지 모르겠다
장맛비가 멈추거나
잦아들거나
혹
날이 맑으면
당신에게로 갈 채비를
할 참이다
모든 것이 흩뿌려지는 여름날이 지나가고 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