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어디인지도 모르는 곳으로
끝도 없이 가고 있었던
어젯밤 꿈은 사라지고
흐릿했던 하늘이 열리는
공원의 오후
잊었던 매미의 노래에
환호하는 나뭇잎
자전거 페달을 밟는
연인들의 쉼 없는 언어
우뚝 서 있는 메타세쿼이어는
어젯밤의
비 내림은 잊었고
호숫가 윤슬 위에
머뭇거리는 바람
지금, 이 시간이 그리움이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