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아슴하다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곳에서
그런 인연으로
지금까지 너를 알아 왔는데
가끔씩
네가 사라지는 게 두렵다
그날
네게 건네주었던 책에
사인해 준답시고
이름을 적어 주었는데
그 이름이
네 이름인지
내 이름인지
가끔씩 흩어졌다
미안하다
아직은 이러면 안 되는데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