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희미하지만
그 옛날 설악산 흔들바위 앞에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
선글라스를 쓰고
서로의 어깨 위에 손을 얹어
폼나게 포즈를 취하면서
눈을 감았다고
다시 찍어달라고
소리 질렀던 기억
땅 위를 지나던 개미들이
소리에 놀라
길에 멈춰있던 그 시간
선글라스 쓰고
그들 시선을 피하고 있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