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나무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저 깊은 안에서부터 한 줄을 긋기까지 어땠는지 계절이 바뀌고 바뀌면서 다시 한 바퀴를 돌고 또 다른 한 줄을 긋고는 어땠는지 나는 나이를 먹을 때 잠시 생각이 많아지긴 했지만 떡국을 먹은 것 외에는 1년 내내 한 것이 없었는데 명줄이 끊어져 지금은 지상 위에 누워 있지만 네가 나보다 나은 생을 살았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