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계속 머뭇거린다 비를 닮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무엇인가를 주저하는, 나에게 더는 주저하지 말라고 비가 나에게 말하는 듯 비가 강단 있게 멈추었다 구름이 벗겨지면서 햇볕이 스며드는 창가에서 불현듯 오후 시간과 맞닿아 있는 이 공간이 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에 익숙한 피아노 선율을 듣고는 더욱 그랬다 너는 잘 있는지 당장 메일을 보내야겠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