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불현듯이 새벽에 일어났다 새까맣게 많았던 지난밤의 기억은 이내 사라졌고 안개 가득한 도시가 눈에 잠잠히 들어왔다 가로등만이 자동차 길을 알려주는 행위를 할 뿐 아무것도 움직임을 감지할 수 없는 공간. 옆 방의 어머니는 고향 친구를 만났는지 소곤거리다가 웅얼거리며 안개 속을 걷고 계신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