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어젯밤에 번개가 쳤다.
잠을 청하려는 사람들이
차를 몰아가는 도로 위에
비가 내렸다.
하늘에서는 다툼이 있는 듯
침묵하면서 번쩍하는 번개
우르르르 천둥소리도 들린다.
가을밤의 고독이 깨졌다.
조금조금 내리던 비는
잠에 젖지 않은 도시는
사뭇
나를 뒤척이게 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