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어느 산 아래에서
구르던 것이었든
매서운 매질을 당하면서
지상 위로 떨어졌든 간에
그것은
아주 실하다
잘 여물었다
그 산에서
달려온 밤 자루를 펼쳐보며
나는 네 얼굴을 떠올렸다
우리는 잘 익어가고 있는지
너에게
나는 잘 물들어 가고 있는지
물어볼 생각이다
이 계절이 저물기 전에.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