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건널목에 멈추어보니
초록색 등이 켜지면서
“어서………………“
라고 사인을 주어
정해준 시간만큼은 당당했다
등 뒤에서
바람이 불었지만 쓸쓸하지 않은 것은
허리춤에 달을 끼고
하나, 둘 소리치며
걸었기 때문이다
명쾌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