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졸고 있는 가로등
시간은 새벽,
깜박이는 순간들이 이어지는
도로 옆 신호등은
밤 사이
얼마나 외로웠을까
이 시스템은
밤낮으로 쉬지 않고 가동했음에도
지금은
말을 듣는 이가 없다
점멸하는 신호등
전멸하는 힘
허허롭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