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詩 中心
어지간한 추위는 지나간 듯하다
하지만 봄이라는 한 글자는 품 속에만 있다
움직임과 정지된 현상들이 같은 지상에 있으며
누가 끌고 누가 밀고 가는 것인지
끝이 보이기는 하나 시지프스 신화를 읽듯 약간의 지루함이 있는 지점
섣부른 용기와 적정한 인내가 엉켜있는 시간
사람들이 이때 감기에 잘 걸리는 건
적당한 열기를 갖고 추위를 가끔 잊기 때문이다
새로운 계절이 곧 올 것이라는 기대가
너와 나의 가슴에 있기 때문이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