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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詩 中心
혼자 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들었다 물론, 세상에 나올 때도 혼자였듯이 그렇게 돌아가는 게 섭리인지도 모른다 아옹다옹 부대끼며 자식 키우며 생활할 때 혼자는 없었다 시간이 강물처럼 지나면서 그 자식이 연인을 데려와 결혼했다 살면서 혼자 사는 건 아들 녀석도 어렵다고 생각했나 보다 그러고 보니 어느 날, 아내가 없는 방은 넓었으나 내 마음과 몸이 홀로 있어 혼자라는 생각뿐 아득했다 내 그리움이 밤사이 문밖으로 나가 서성거렸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