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어떤 작업은
고단하기는 하나
그다음이
궁금하다
켜켜이 묻어 있던
먼지들이
창밖으로 떨어져 나간다
몇 년 동안 묵혀놓았던
내 게으른 일상들이
닦여서
허공 속으로 날아간다
이윽고
서쪽 산에
노을이 걸렸으면 하는
모처럼 만의
기대감으로 충만한
오후.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