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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니 Jun 10. 2024

숲에서

詩 中心

알 듯하기도 하고

모르기도 한

말들이


헤아려 보기도 하고

포기할 수밖에 없는

말들이


무성하게

어찌할 수 없는

세계,


다시

세상 밖으로

들어오려고

애를 썼다


그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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