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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詩 中心

by 허니

아침 일찍부터

비가 내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어쩐지

여름 초입이라 그렇다


매년

순환되는 것들과

학습된 것들의

기억


바람처럼 스치는 건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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