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詩 中心
시간을 가늠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다
뜨거운 햇볕은 누구에게나 공평했지만 가혹했다
너를 생각할 수 있는 여유조차 없었을 때
구름은 조금씩 영역을 확장하면서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가끔 불어오는 바람은
저만큼의 거리에 새로운 계절이 왔음을 알려주었다
오늘,
몇 번이었는지 셀 수 없으나
내 옆에 있는 나무는
생각 없이 온몸을 흔들어 댄다
내 추측이 맞다면
발등을 지나는 개미 때문일 것이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