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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詩 中心
비가 내렸다
추적거리는 도로 위에
차들은 바큇자국을 남기면서 지나간다
해가 나타났다
잠시 반짝하는 기운에
개미들이 바삐 움직인다
구름이 지나간다
파란 하늘에 있는 해를 가리고는
어디론가 떠났다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비가 내렸다
개미들은 우산을 찾으러 간 것인지
종적을 감추었다
창문을 열어보니
폭염이라는 놈을 두들겨 패는 듯
바람 소리가 유난스럽다
지난날,
내가 그랬다
네 앞에서.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