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갖고 싶은 게 있다고
마당에 글씨를 썼던
어린 시절
그날,
내 소망이 잠겼다
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그칠 때까지
내려야만 하는 속성
무엇인가를 지우고
없었던 듯이
사라지는 마음
어제부터
자꾸만 그때가
어른거렸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