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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詩 中心
종일, 비가 내린다
지상에서 피어오르는 꽃의 얼굴이나
지상으로 내려오는 빗방울의 얼굴이나
그 생김새를 따질 수는 없으나
모두
아름다운 속성이다
누구는 지상에서 스러지고
누구는 지하로 스며드는
그 양을 측정할 수는 없으나
사라지는 속성이다
어느 날,
근심 있는 사람을 위한 구름으로
고독한 사람을 위한 별빛으로
그 마음을 헤아릴 수는 없으나
순환하는 속성이다
불현듯이
네 이름이 생각났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