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창밖에서 안을 들여다보고 있는 이름을 알 수 없는 벌레 두 마리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창안의 무엇을 보고 있었는지 알 수 없으나 오전 내내 움직임이 없다가 쾌청한 하늘의 유혹을 견디지 못한 것인지 모두 사라졌다 무엇을 보고 갔을까 생각이 많아진 나는 의자에 앉아 그들의 귀환을 기다렸다 창밖에 노을이 내릴 때까지.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