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실눈을 뜨고 보았던
태양이 있었던 그 자리에
뭐랄게 없는 그 시간은
이미 저곳으로 밀려나 있는 듯
지난 계절이라 해도 좋을
그 시절은 잊었다
하늘,
캔버스 주변에
구름이 여럿 모여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바람은
순간을 잡으려는
포토그래퍼가 되어
피사체를 찾는다
나는
아득함으로 걸어오는
그녀를 만나러
오늘, 상념의 광장으로
갈 것이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