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림길에서

詩 中心

by 허니

내 마음이 모자란 것인지

유독 이번 계절은 더디게 온다

기다리는 게 지루해졌다


이만큼의 거리

여기, 이 지점에서 헤어지도록 하자


더는 참을 수 없어 말한다

서로

다른 길을 가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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