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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편지

詩 中心

by 허니

다시 돌아오지 않는

강물 같은

그 바람이 불어온다


뭐라고 할까

이런 마음은

있었는데


차라리

잠잠한 밤에 일어나

편지를 쓴다


이 계절

별과 초승달을 적는다

바람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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