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추억하는

詩 中心

by 허니

공원길에는

산책하는 사람들의

마음마다 말들이 쌓여 있다


겨울이 주는 이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

마음이 분주하다


지금 눈에 들어온 이 한 컷을

너에게든

누구에게든 보낼 생각에

마음이 따뜻하다


모두,

마음은 들떠 있으나 차분하다

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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